茅屋为秋风所破歌 - 杜甫
모옥위추풍소파가 - 두보
추풍에 파괴된 초가에서의 삶의 고통
八月秋高风怒号，卷我屋上三重茅。
팔월, 가을 하늘이 높고 바람은 분노하여, 내 집 위로 삼중으로 풀을 날린다.
In August, the autumn sky is high, and the wind howls in anger, sweeping away the thatch from the roof three times.
主人何为言早起，破屋为秋风所破歌。
주인은 왜 일찍 일어나 말을 하냐, 이 무너진 집에서 추풍에 의해 부서진 노래를 부른다.
Why does the master speak of getting up early? He sings a song of his house being destroyed by the autumn wind.
无路可逃，空悲切，想见何人。
갈 길이 없고, 허무하게 한탄하며, 누굴 보고 싶은가.
There is no escape, and I mourn in vain, wondering whom I long to see.
可怜夜半虚前席，不见故人白头。
한밤중, 빈 자리에 슬프게 앉아, 늙은 친구의 얼굴을 볼 수 없다.
Pitifully, I sit on an empty mat at midnight, unable to see my old friend's white hair.
'모옥위추풍소파가'는 두보가 가을 바람에 의해 초가집이 파괴되는 상황을 통해 인간의 고통과 자연의 힘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첫 번째 구절에서 두보는 '팔월, 가을 하늘이 높고 바람은 분노하여'라고 표현하며, 자연의 위력과 그 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무력함을 나타냅니다. 바람이 집의 지붕을 날려 보내며, 시인은 그 속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자연의 힘 앞에서는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두 번째 구절에서 '주인은 왜 일찍 일어나 말을 하냐'는 것은 시인이 이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이 자신에게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어처구니없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 무너진 집에서 추풍에 의해 부서진 노래를 부른다'는 표현은 시인이 현실의 비참함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 구절에서는 '갈 길이 없고, 허무하게 한탄하며'라고 표현하며, 시인은 자신의 처지와 인생의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절망과 무력감을 강하게 드러내며, 시인의 내면의 갈등을 묘사합니다. 마지막 구절에서 '빈 자리에 슬프게 앉아'는 고독과 상실감을 표현하며, 늙은 친구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그리움은 인생의 무상함과 인간 관계에서의 소중함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시는 자연의 힘과 인간 존재의 연약함, 그리고 그 속에서 느끼는 상실감과 고독을 깊이 있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Key points
'모옥위추풍소파가'는 자연 재해와 인간의 고통을 결합한 두보의 대표적인 시로, 자연의 위력에 대한 경외감과 인간 존재의 고통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이 시를 통해 우리는 자연의 불가항력적인 힘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력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고난 속에서도 우리가 느끼는 상실감과 고독이 어떤 감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는 인생에서의 고난과 절망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인간 관계에서의 소중함을 상기시킵니다.
